함안군과 창원대학교 경남학연구센터는 ‘아라가야 전환기, 4세기’라는 주제로 열한 번째 아라가야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최근 들어 아라가야 유적에 보존과 연구를 위한 기초작업으로서 유적에 대한 발굴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아라가야 사회의 진전을 보여주는 유적과 유물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함안 가야리 유적’은 유적의 중요성이 인정되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현재까지의 유적의 발굴조사와 문헌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가야사에서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는 4세기대의 아라가야에 대하여 논의해 보려고 합니다. 4세기는 아라가야 뿐만아니라 한반도의 상황에서도 중요한 변화의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학술심포지엄을 통하여 아라가야의 성장과정을 이해하는데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느라 분주하시겠지만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